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,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많아지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9일(현지 시각) 알렸다. 미국인 8명 중 약 9명 꼴로 코로나(COVID-19)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확산 속도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을 인용하면 이달 1~9일까지 7833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레플시계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1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하였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화요일까지) 600만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는 전했다.
또 응답자의 61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3%보다 증가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4월 시작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샵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. 전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4%였다.
구매자들이 가게 방문을 희망하는 최대로 큰 이유는 물건을 만지고 생각할 수 있고, 바라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휴가철 미국 내 온라인 수입은 작년 예비 70% 증가한 2040억달러(약 246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. 이 상황은 지난해 37% 발달률 대비 많이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11월 미 소비자 1700명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1%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. 또 32~37세 소비자의 8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.